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하림이 정작 평가등급은 거듭 후퇴하고 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ESG경영 의지를 향한 물음표 또한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 하림그룹 계열사들, ESG 평가등급 줄줄이 내리막국내 ESG 평가 및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지난달 상반기 상장기업 ESG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장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실시한다. 상반기엔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하반기에는 사회와 환경 부문을 보강해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육가공 및 양돈업을 주력하고 있는 팜스코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게 됐다. 사료-양돈업-육가공업-유통으로 이어지는 축산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가파른 성장을 해오던 팜스코가 올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2008년 대상그룹 소속에서 하림 계열사로 편입된 팜스코는 연매출 1조 규모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영업익 반토막, 5년 만에 성장 ‘브레이크’‘하이포크’ 브랜드로 유명한 팜스코에게 있어 지난 무술년은 아쉬운 한해로 남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돈육 공급과잉 현상 후 4년간 이어오던 성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