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이 남은 2경기를 앞두고 우승과 강등,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K리그2는 일찌감치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의 기쁨을 누린 구단은 시민구단 광주FC다.광주는 장신 공격수 펠리페를 앞세운 압도적인 화력으로 K리그2 1위에 올랐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펠리페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1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다.이제 주목되는 건 1부리그 무대를 밟게 될 광주와 펠리페의 향후 행보다. 공교롭게도 그동안 K리그2 득점왕에 오른 이들은 머지않아 팀을 떠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