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윤석열 대통령 평가에 대해 “지지했던 분조차 지지를 철회했다는 것은 그만큼 심각한 많은 실수를 했다는 뜻이니까 좋은 점수를 주기는 좀 어렵다”며 ‘낙제점’을 매겼다.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결국 윤석열표 공정과 상식이 윤석열이라고 하는 분의 대표 브랜드 아니냐”며 “대표 브랜드가 깨진 것이 가장 뼈아픈 문제일 것이다. 그리고 그 징표가 되는 것이 인사에서 공사를 구분하지 못했던 문제라든가 너무 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밝힌 내용에 대해 야권의 반응은 엇갈렸다.자유한국당은 김정재 원내대변인 명의로 낸 논평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한 마디로 비위맞추기, 눈치보기, 책임회피의 일관이었다”며 “아직도 국회의원 의석 수를 줄이라는 국민 60%의 목소리보다 제 밥그릇 챙겨달라는 정의당의 생떼가 우선인 듯하다”고 했다.이어 “이 대표의 연설은 북한 눈치보기로 넘어갔다. 북한 핵폐기에 대한 아무런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어설픈 평화예찬론은 북한에 시간만 벌어줄 뿐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직접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응한 문 대통령의 태도에 찬사를 보냈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기자회견문에서 드러난 문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대해 비판했다.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낸 논평에서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중심, 민생 중심의 회견이었다 ‘사람 중심 경제’, ‘혁신적 포용국가’를 기치로 ‘다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잘 드러난 신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