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사망 사고에 대해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포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윤 대통령은 “역대급 태풍이 지나갔다. 국민들께서 많이 협조해준 덕분에 비슷한 규모의 과거 전례에 비춰 그나마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지만 (태풍이) 빠져나가는 포항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수된 차량을 꺼내오기 위해 주민들이 들어갔다가 이런 참사를 겪게 돼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펼쳐진 K리그가 어느덧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3경기다. 전체 일정에선 극히 일부분이지만,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이다.현재 1위는 울산현대. 울산은 1983년 출범한 K리그에 1984년부터 참가해온 전통 깊은 명문구단이다. 하지만 명성에 비해 K리그 우승 경험은 그리 많지 않다. 1996년 처음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그로부터 9년 뒤인 2005년 마지막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기간이 어느덧 15년에 이른다.물론 이 기간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