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기고 전문매체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한반도 평화 구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북미 양측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것 같지만, 대화를 통한 평화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요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길’을 가지 않도록 달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하려는 취지로 읽힌다.문재인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평화는 고요한 상태가 아니다. 다양한 만남과 대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담대한 행동, 평화가 더 좋은 이유를 끊임없이 찾아내야 평화는 모습을 드러낸다”며 “평화의 열망을 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