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계 전반에 걸쳐 폭력·성폭력 사건과 혐의자들에 대한 미흡한 조치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제출 받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선수·지도자에 대한 폭력·성폭력 징계 및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애인 체육계에서 확인된 폭력·성폭력 사건만 2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대한체육회가 징계한 사건은 12건이며, 권익보호센터 상담실로 신고가 접수된 사건이 9건이었다.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력 등 성범죄와 관련된 사건이 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