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큰 명절은 ‘추석’이다. 추석하면 윷놀이, 송편 등 다양한 상징이 존재하지만, 역시 추석하면 ‘보름달’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추석(秋夕)’이라는 단어의 뜻 자체도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을 의미하니, 추석과 보름달이 얼마나 상관관계가 깊은지를 유추할 수 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추석 밤하늘을 밝히는 보름달을 ‘풍요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겼다. 때문에 추석이면 보름달 아래 온동네 사람들이 모여 소원을 빌거나 전통놀이인 강강술래를 즐기며 추수의 풍년을 기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치 현안 대신 추석 관련 메시지에 집중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에서 “오늘부터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정부와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이 편안한 고향길을 오가도록 교통 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많은 날이 연휴 시작 전인만큼 서두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