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법인들의 과다 수임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일감 분배가 회계개혁의 성공을 가름 짓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다음 달 회계개혁의 핵심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회계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 4대 회계법인의 틈바구니 속에서 생존을 위한 중견‧중소법인들의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는 있으며, ‘제 짝’을 찾지 못한 군소 법인들의 비명은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또 회계개혁의 완성을 위해 공공, 비영리 부문의 감사인 지정제 도입이 과제로 남고 있다.◇ 힘 실리는 주기적 감사제 확대 도입민간 사업체의 회계 장부를 살펴볼 외부 감사인을 더 이상 법인의 자율성에 맡기지 않기로 하면서 공공영역에도 동일한 법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