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영석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한 사명 및 CI 변경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CI 변경 둘러싼 논란에 ‘반대 권고’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평가해 의결권 행사를 권고해오고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지난 21일 현대중공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한영석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채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좋
지난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사상 첫 ‘산재 청문회’를 개최했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주요 산재 발생 기업들을 불러 현황 및 문제점을 진단하는 자리였다.거센 질타와 싸늘한 시선이 불 보듯 빤하게 예상된 이날, 주요 산재 발생 기업 대표자 중 하나로 출석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아찔한 실언까지 하고 말았다. 산재의 원인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을 콕 집으며 노동자를 탓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이 발언으로 한영석 사장은 두 명의
이른바 ‘산재 청문회’가 사상 처음으로 열린 가운데,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산재의 원인을 노동자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대대적인 대책 및 투자에도 불구하고 산재 사망사고가 반복될 수밖에 없었던 경영진의 안일한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한영석 사장, 산재 원인 언급하다 ‘혼쭐’지난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산재 청문회를 개최했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재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자,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기업 차원의 예방책을 점검하기 위해
‘국감 단골손님’ 현대중공업이 올해도 출석도장을 찍는다. 한영석 사장이 취임 후 2년 연속 국정감사 호출을 받게 됐다. 현대중공업 고위임원이 국감에 불려나가는 것은 올해도 4년 연속이다. 특히 이번에 다뤄질 협력업체 기술탈취 논란은 어느덧 3년째 국감 테이블에 오르게 됐다. ◇ 올해도 어김없이 국감 나오는 현대중공업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국정감사를 시작한다. 이번 국감은 총 20일간,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정무위원회는 지난달 일반 증인 및 참고인을 확정했다. 여기엔 현대중공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