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국인 입국제한’ 국가에 우리 기업인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외교채널로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외교부는 이달 초부터 터키, 중국, 베트남 등 기업 활동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건강상태 확인서를 지참한 경우 예외 조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추가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민석 대변인은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입국제한 조치를 취한 나라들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하라고 지시했다”며 “지시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