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하면서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보수야권이 즉각 반발했다. 월북한 독립운동가로 북한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낸 경력이 있는 김원봉을 현충일 추념식에서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문 대통령은 6일 제64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든 진보라고 생각하든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상식의 선 안에서 애국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통합된 사회로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보훈이라고 믿는다”며 “임시정부는 1941년 12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