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노량진 학원가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공시생들.<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018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전년대비 소폭 오르며 최근 5년 새 최대치를 갱신했다.

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실시된 9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필기 시험엔 20만2,978명이 원서를 낸 가운데, 응시자는 15만5,388명으로 잠정집계 됐다.

지원자 중 약 4만7,500명은 시험장에 오지 않은 것으로, 응시율은 76.6%에 달한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국가직 9급 공무원의 실 응시율은 2014년 71.3%, 2015년 73.9%, 2016년 73.9%, 지난해 75.6% 등 수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5월 7일로 예정됐다. 이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5월 26일∼6월 1일까지 면접이 진행되며, 6월 15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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