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19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네이버지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19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물꼬가 트였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1-2번지 일대 신반포19차 아파트단지의 노후된 아파트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18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서초구 잠원동 반포아파트지구 내 신반포19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예정법적상한용적률(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획 내용을 보면 인근지역주민의 원활한 보행소통을 위해 동측과 서측에 각각 3m, 5m 의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한다. 북측과 남측에는 단지 내 보행통로를 계획해 주민들의 공원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9% 확보와 이에 따른 소형주택(33세대)을 확보했다”면서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최종 건축계획안을 거쳐 신반포19차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높이로 지어져 총 352가구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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