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경남 지역 호텔 ‘더블유디자인호텔’ 인수를 확정지었다.

야놀자가 7일 부산·경남 지역 최대 호텔 브랜드인 더블유디자인호텔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야놀자에 따르면 ‘더블유디자인호텔’은 부산 마린시티 아이파크, 제니스 등 최고급 팬트하우스를 포함해 다수의 고급 주거 공간을 디자인한 더블유디자인그룹의 호텔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프리미엄 호텔 ‘하운드’, 디자인 부티크 호텔 ‘브라운도트’, 실속형 호텔 ‘넘버25’ 등 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번 인수를 통해 야놀자는 총 7개의 호텔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야놀자는 현재 유니크 호텔 ‘에이치에비뉴’,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 중소형 브랜드 ‘호텔야자’와 ‘호텔얌’ 등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야놀자는 호텔 운영 경험과 온라인 예약 플랫폼 노하우로 호텔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전국 210개 이상의 호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야놀자는  ‘더블유디자인호텔’의 브랜드를 경남을 넘어 수도권 각지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