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민정이 9개월 간 정들었던 KBS 2TV 소설 ‘사랑아, 사랑아’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알렸다.

극중 1970년대 인기 배우 ‘홍승아’ 역을 맡은 송민정은 "배우, 스태프와 가족처럼 지냈다. 9개월이나 함께 했다. 헤어질 생각을 하니 아쉽다.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며 베풀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동고동락한 선배들이 아낌없이 조언을 해줬다. 응원도 해줬다. 늘 큰 힘이 됐다. 행복했다"고 알렸다.

또 "'홍승아'와 함께 저도 성장했다. 홍승아는 가수를 꿈꾸던 철부지에서 멋진 배우로 성장했다. 저 역시 홍승아와 함께 크며 연기를 더 사랑하게 됐다. 배운 것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간 시청해준 시청자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지난 24일 송민정은 드라마 스태프 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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