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방문객들이 안동 지역의 전통 궁중반찬인 '북어 보푸라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구름에' 방문객들이 안동 지역의 전통 궁중반찬인 '북어 보푸라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사회적 기업 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는 전통 리조트 ‘구름에’가 올해도 전통문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SK행복나눔재단에 따르면 행복전통마을은 오는 4일부터 구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숙박고객 대상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체험 내용은 ▲400년 전통 종갓집 레시피를 바탕으로 ‘안동 국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졸당 종가 국수 밀기 체험’ ▲안동지역 전통 궁중반찬으로 알려진 북어 보푸라기를 만들기 체험 ▲고추장 담아보기 체험 ▲한옥 및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추억을 만드는 ‘한복 체험’ 등이다.

예약 고객은 이 중 한 가지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2년 연속 구름에가 문화체육관광부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숙박객에게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018년 ‘구름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한 30대 이용객은 “가족이 함께 모여 북어 보푸라기를 만드는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한옥 시설만으로도 좋았는데, 아이에게 전통문화까지 알려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안동 전통 리조트 ‘구름에’ 전경. /SK행복나눔재단
안동 전통 리조트 ‘구름에’ 전경. /SK행복나눔재단

권경은 행복전통마을 사무국장은 “구름에는 한옥에서의 온전한 휴식과 이색 전통문화 체험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안동 전통문화를 적극 계승 및 발전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전통마을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SK 4자 간 협약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전통문화 기반 사회공헌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고,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구름에’ 및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름에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택 리조트 구름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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