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장애인취업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했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장애인취업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했다. /티웨이항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티웨이항공의 장애인 고용 노력이 항공업계에서 돋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제16회 서울시 장애인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지난해에도 참가한 바 있는 티웨이항공은 2년 연속 항공업계 유일의 참가 기업이 됐다.

티웨이항공은 인사 담당자 등 관계자가 참석해 취엄상당 부스를 운영했으며, 항공업종에 관심이 많은 구직 장애인들과 진솔한 만남 및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항공업종의 인기를 반영하듯, 티웨이항공 부스엔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

지난해 이 자리를 통해 12명의 장애인 인재를 채용한 바 있는 티웨이항공은 “운항, 객실 정비, 경영본부 등 개개인의 역량에 맞춰 장애인 인재들을 배치했으며, 다양한 역량을 발휘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을 비롯해 ‘상대적 약자’를 향한 티웨이항공의 관심은 꾸준히 빛을 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을 장려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상대적으로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 장년, 청년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인력 채용 규모도 커지면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평가와 함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일자리창출 대통령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고용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젊은 인재 채용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함께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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