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사진 좌측부터) 강남, 이상화 /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사진 좌측부터) 강남, 이상화 /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강남‧이상화 커플이 열애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강남‧이상화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강남과 이상화는 상견례를 빠르게 마치고 결혼 날짜를 조율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29일 두 소속사 측은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8년 강남과 이상화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첫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올해 3월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특히 최근 강남의 다이어트와 귀화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이상화와의 결혼 준비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강남은 MBI 멤버로 데뷔, 팀 해체가 이뤄진 이후 각종 예능에서 솔직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딴 세계적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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