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선 공식 선거운동 2일차인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강남을 찾아 집중 유세를 했다. 서울은 대선이나 총선 등 큰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요충지다. 그리고 민주당은 그동안의 선거에선 서울 표심을 잡았으나,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심 이탈로 패배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인물 경쟁력을 강조하며 민심을 붙잡기 위해 이날 강남을 찾았다. ◇ 취약지역서 ‘유능한 경제대통령’ 강조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를 찾았고, 오는 18일까지 서울 유세에 집중한다. 서울 민심이 이
강남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했다. 임대차법 시행 후 이어지고 있는 전셋값 상승 기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전세시장의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물량 공급 등 대책을 내놓은 상황이다.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5㎡ 물량이 지난달 15일 전세보증금 20억원에 거래됐다. 서울에서 전용면적 84㎡ 물량의 전세보증금이 2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값과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된 것에 대비된 수치다.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등으로 인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16일 한국감정원의 ‘10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인 0.08% 대비 0.01%p 상승한 수치다.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률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전주를 상회했다. 10월 둘째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부동산시장 내 부의 대물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을 구입한 미성년자들 중 다수가 직계존속 등으로부터 주택자금을 증여 받은 것이다. 이에 편법 증여를 통한 주택구매를 근절하기 위해 증여 과정에서의 탈세 여부와 탈루세액을 정확하게 추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수도권에서 9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구입한 미성년자 14명 중 5명은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직계존속 등으로부터 증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소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향후 5년간 영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게 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부산지역 시내면세점 특허갱신 여부를 심의해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영업허가를 5년 연장하기로 했다,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1,000점 만점인 ‘이행내역 분야’와 ‘향후계획 분야’에서 각각 798.33점, 767.19점을 획득했다. 2개 분야 모두 600점 이상을 받아 연장 기준을 충족했다.이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기존 영업 허가 기간인 내년 2월 말 이후 5년간 계속 영업을 할 수 있게
서울 내 한강이남 지역과 한강이북 지역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강북 우선투자 정책에도 강남 선호현상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강남 선호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내 한강이남 지역과 한강이북 지역의 집값 차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기준
부동산시장에 이른바 ‘지역 내 강남’ 선호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대출규제, 다주택자 세제 중과 등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도높은 대책 속에도 가격 상승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에 시장 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원조 강남으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구의 집값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7.48%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인 3.86%의 두 배 가량 높은 상승률이다.서울 내 강남지역 뿐 아니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준강남’이 뜨고 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한 과천, 성남, 광명, 하남 등이 대표적 예다. 강남 집값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는 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수혜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성남, 과천, 광명, 하남 등 준강남으로 여겨지는 지역의 분양 물량은 총 1만2,782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감일 푸르지오 △광명 2R구역 주택 재개발 △과천지식정보타운 58블록 등이
삼성물산이 강남 재건축 수주 복귀전에서 쌍끌이 수주를 이끌어내며 귀환을 알렸다. 지난 5년간 강남권 정비사업 수주가 전무했음에도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재차 확인했다는 평가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과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사업장에서 대림산업, 호반건설과 수주전을 벌였고, 반포3주구 사업장에서는 대우건설과 맞대결을 펼쳤다.결과적으로 삼성물산은 두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는 8,087억원, 신반포15차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부터 지난 5일까지 연휴기간 중 매수 관망세가 이어진 탓으로 분석된다.8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5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하며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달 27일 기준의 상승폭과 동일한 수치다.특히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준 서울 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전주 하락폭인 0.07%에 비해 소폭 둔화됐지만
호반건설이 강남 재건축 단지 입성에 사활을 걸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서 무상품목 등 ‘역마진’을 강조하며 승부수를 던진 것. ‘출혈’까지 감수한 호반건설이 강남에 첫 깃발을 꽂을지 이목이 쏠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의 3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3개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여했지만, 결국 3파전으로 좁혀졌다.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강남 전세값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와 정부의 규제 등으로 관망세가 늘어 매매거래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4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고, 전세값은 0.03% 상승했다. 전주 매매값이 0.07% 상승한 것에 비해 매매값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세부적으로는 서울의 매매값이 0.04% 하락해 전주 0.02
신세계건설이 밀라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강남서 공급에 나선다.28일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12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원에 중소형 평형의 주거시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7~58㎡로 조성된다. 신세계건설은 희소성 있는 소형 평형대에 밀라네제 스타일을 더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신개념 콘셉트 스토어를 선보인다. 롭스는 강남점을 ‘리프레쉬 스토어’ 콘셉트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18일 오픈하는 ‘롭스 강남 리프레쉬 스토어’는 기존에 운영하던 롭스 강남점에 신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 대비 4배 이상으로 확대했다.롭스가 리프레쉬 스토어 콘셉트의 새로운 매장을 도입하게 된 데는, 국내외 뷰티 브랜드를 포함한 헬스앤뷰티 업계에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롭스만의 확고한 색깔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수개월 전부터 롭스 강남점에 대한 리뉴얼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강남‧이상화 커플이 열애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강남‧이상화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강남과 이상화는 상견례를 빠르게 마치고 결혼 날짜를 조율해온 것으로 전해진다.29일 두 소속사 측은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2018년
서희건설이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상록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1,177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2년 9월까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공무원연금공단이 보유한 개포9단지 공무원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새로 짓는 단지는 연면적 20만㎡에 지하 2층~지상 25층으로 조성된다. 총 1,703세대 규모로, 설계금액은 2,300억원 가량이다.앞서 조달청은 이번 입찰 참가자격을 1등급 업체로 제한했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실적을 보유한 국내 건설사 23개사가 참여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나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은 지난 24일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 소재 부동산중개소에 조사관을 투입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공정위가 강남3구의 부동산 현장조사에 나선 것은 중개업자들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함이다.실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산하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2분기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는 총 2만892건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고분양가 규제에 재개발 조합이 전략 수정에 나섰다. 강남 최대 분양으로 여겨지는 ‘상아 2차 래미안 라클래시’ 조합이 분양 계획을 후분양제로 선회한 것.14일 에 따르면 ‘상아 2차 래미안 라클래시’ 조합은 지난 11일 임원회의에서 후분양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HUG가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를 규제하는 심사기준을 발표한 것에 대한 조치라는 분석이다.‘상아 2차 래미안 라클래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679
호반건설이 28일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강남권 청년주택 시공도 맡을 예정이다.‘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9층, 1개동 총 342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착공은 2019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에는 강남권 청년주택인 양재역 청년주택의 시공을 맡게 됐다”며 ”삼각지역, 불광역에 이어 세 번째 수주로 앞으로도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역세권
10대 건설사가 20년간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분양에서 80% 넘는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사가 지난 20년간 강남3구에 분양한 단지는 총 △289개 단지 △8만9,34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시공능력평가 1위부터 10위까지의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는 총 △198개 단지 △7만4,6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분양가구 중 83%에 해당하는 수치다.10대 건설사 중에서도 강남3구에 아파트를 가장 많이 분양한 건설사는 삼성물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