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1%, 미래통합당 25%,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8%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3%포인트·1%포인트 하락했고, 통합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포인트·1%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30%대로 하락했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6%, 통합당 29%, 국민의당 5%, 정의당 3%였다.
중도층의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35%, 통합당 19%, 국민의당 7%, 정의당 5%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에 달했다.
무당층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로 37%에 달했고, 그 뒤를 이어 30대가 20%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최찬식 기자
leehoo114@sisawee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