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5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2.4%p 내린 59.9%(매우 잘함 38.0%, 잘하는 편 21.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7%p 오른 35.3%(매우 잘못함 21.8%, 잘못하는 편 13.6%)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3%p 감소한 4.8%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4.6%p로 오차범위 밖이였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0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월 4주차에서 63.7%를 기록한 이후 6주만에 60% 밑으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9.6%p 하락한 75.9%(부정평가 19.5%)였고, 서울에서도 3.2%p 내린 57.2%(부정평가 36.9%)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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