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6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2.9%p 내린 38.3%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2월 2주 차 조사(39.9%) 이후 20주 만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7.2%p 하락한 31.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1%p 내린 38.5%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0%p 오른 30.1%였다. 통합당 지지율이 1주 만에 상승 반전하며 30%대를 나타냈다. 통합당 지지율 30%대는 3월 4주 차(30.0%) 이후 14주 만이다. 또 민주당과의 격차도 3월 3주 차(8.5%) 이후 15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혔다.
통합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4.5%p 상승한 35.8%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2%p 오른 14.6%를 나타냈다.
이어 열린민주당(5.1%), 정의당(5.1%), 국민의당(3.1%)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2.6%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도 1.0%p 상승한 15.7%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