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산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새롭게 탄생한 생태공원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을숙도생태공원 개장을 기념해 30일 오전 10시 을숙도생태공원 내 피크닉 광장에서 ‘을숙도생태공원 개장기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낙동강관리본부는 그동안 을숙도생태공원 일부만 개장했다가 걷기대회 행사를 계기로 전면 개장하고,을숙도 외 하천둔치(삼락, 화명, 대저, 맥도)의 생태공원도 출입 통제를 해제키로 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경품, 간식을 제공하고, 대회 시작 전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은 을숙도를 비롯한 낙동강 본류 5개 둔치에 펼쳐진 갈대숲 속에서 낙동강하구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면서 “걷기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낙동강둔치 생태공원을 방문해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 뉴스1
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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