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산망이 또 한번 무너졌다.

MBC경남은 21일 오전 6시30분께 내부 전산망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현재 MBC경남의 뉴스 시스템 대부분이 접속이 돼지 않아 기사 송고뿐만 아니라 검색, 계열사끼리의 기사 확인 등 작업이 중단된 상태.

경남측은 서울 MBC와의 기사 송고 시스템도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자들은 작성한 기사를 개인 이메일로 보내거나 팩스로 전달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께 지상파 방송인 KBS, MBC와 보도전문 케이블 채널인 YTN의 사내 정보전상망이 완전히 마비된 바 있다.
 
당시 주요 언론사 뿐 아니라 신한은행과 농협의 정보전상망도 마비된 것으로 확인 돼 경찰은 북한 측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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