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46.4%(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8.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3%p 오른 50.3%(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14.6%)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0%p 감소한 3.3%였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3.9%p로 1주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부정평가는 3주 연속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10.4%p 상승한 48.2%(부정평가 51.2%)였고, 광주·전라에서도 4.0%p 오른 71.8%(부정평가 24.7%)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12.9%p나 폭락한 36.2%(부정평가 57.6%)를 기록해 30%대 중반으로 주저앉았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4.3%p 상승한 40.9%(부정평가 53.8%)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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