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보C 17대, 인천 사회복지관 업무수행·복지 서비스에 활용

/ 캠시스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캠시스 본사 앞에서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오른쪽)와 강병권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장(왼쪽)이 차량 기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캠시스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캠시스는 연말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자사 초소형 전기차 CEVO-C(쎄보C) 17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된 차량은 모금회가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이하 협회)에 전달한 후 인천 소재 사회복지관의 업무수행 및 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캠시스와 협회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캠시스 본사에서 박영태 대표와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시스의 차량 기탁은 지난 11월 인천 남동구청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 측은 초소형 전기차량이 여러 지자체에서도 복지 물품의 전달과 노인·장애인 이동지원 등의 용도로 잘 활용되고 있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차량을 추가로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다시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적극 나서게 됐다”며 “캠시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협력하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장기적 관점에서의 공헌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량을 지원받은 협회 관계자는 “취약계층 이웃들은 복지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약한데, 코로나19에 겨울 추위까지 겹쳐 걱정이 많았다”며 “차량 제공에 선뜻 응해주신 캠시스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시스에 따르면 전기차 쎄보C는 환경부 시험 결과(보정계수 적용) 1회 완충 시 도심 주행 기준 △상온 66.7km △저온 70.4km 정도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은 AC단상 5핀(완속)으로 가능하며, 방전 시 완충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충전 비용은 100㎞당 1,100원 정도로 알려진다. 충전은 가정용 전기 220V 콘센트로도 할 수 있어 편리하면서 내연기관 대비 경제적이다.

한편, 캠시스는 ‘사람 중심의 경영’ ‘내실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행복한 공부방 사업’ 지원, ‘사랑의 연탄 배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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