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과 장소를 구분 못하고 못된 ‘부비부비’를 한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0일 출근길 혼잡한 시내버스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이모(32)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4일 오전 8시15분께 부산 남구 모 초등학교 앞에서 시내버스를 탄 뒤 혼잡한 틈을 이용해 A(32.여)씨의 뒤에서 몸을 밀착해 10분간 비비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