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과 정석원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2011년 초부터 연애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이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와 정석원이 몸 담고 있는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양측은 18일 두 사람이 6월에 결혼한다고 알렸다. 날짜와 장소는 정하지 않았다.
 
WS는 이와관련 "두 사람은 공개 커플이다. 때문에 결혼 사실을 숨기지 않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는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포레스트 또한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현재 날짜와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결혼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나눴다. 6월 결혼식은 두 사람의 스케줄에 맞춘 것이다.

둘은 2010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2011년 1월부터 연인사이가 됐다. 백지영은 정석원 보다 9살 위다.
 
1999년 1집 '소로우'로 가요계에 데뷔한 백지영은 '대시',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처럼' 등 수 많은 히트곡을 양산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 수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삽입곡을 히트 시키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8집 '피타'를 발표했다. 
 
오는 5월1일에는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5월11일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 '7년만의 외출'을 연다. 
 
정석원은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SBS '찬란한 유산', '닥터챔프' 등에도 출연했다. 6월에 영화 '연평해전' 촬영을 마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