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부부가 된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장윤정과 도경완이 9월 정도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현재 정하지 않았다.

인우프로덕션은 "방송인으로서 사실을 알리고자 소식을 전한다. 앞으로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길 원하는 것도 다소 일찍 소식을 전하게된 이유"라고 밝혔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해 어느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다.  이후 서로 연락을 하며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도경완을 신랑으로 맞는 장윤정은 "어렵고 힘들 때마다 큰 위로가 됐다. 기쁜 일은 나보다 더 기뻐해줬다.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줬다. 평생 함께하고 싶다"며 "팬들 앞에서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결혼생활 바르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우프로덕션을 통해 도경완은 "항상 마음이 허전하고 차가웠다. 그러나 장윤정을 만나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함을 느낀다"며 "최고의 선택을 하려한다. 서로만을 바라 보겠다. 감사한 세상에 보답하겠다"고 알렸다.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어머나', '올래' 등 히트 곡을 만들어내며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2008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은 '아침마당,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연예가 중계' 진행자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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