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미얀마 뚜라 우 쉐만 하원의장이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1월 강 의장의 미얀마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미얀마 하원의장의 이번 방문에서 양국 의장은 한·미얀마 의회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는 최초로 미얀마를 공식 방문하여 아웅산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아웅산 수치 여사와 만나 미얀마의 민주화와 두 나라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쉐만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박근혜 대통령, 윤병세 외교부장관 등과 면담을 가진다. 또한 한국의 KDI(한국개발연구원)를 벤치마킹한 MDI(미얀마개발연구원) 설립을 위하여 KDI를 방문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방문하여 미얀마 인력송출 쿼터 확대 및 교육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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