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삼(50)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오후 11시31분께 서울 성동구 강변북로 영동대교 부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의 승용차는 중앙선 옆 1차로에 정지해 있었다.

정지차량을 본 다른 차량 운전자가 사고가 난 것으로 오인해 견인차가 출동했고, 기사가 차량 안을 확인해 보고나서야 이 전 최고위원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운전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의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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