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가 '국민소통'을 강조하는 의미로 입과 귀를 형성화해 디자인했다.
 
이 디자인에 "넓게 듣겠습니다. 바르게 알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국정홍보 슬로건과 엠블럼(문장)을 확정했다.
 
청와대는 24일 이 같은 슬로건과 엠블럼을 발표하고 "'국민이 모르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다름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소통 소신과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엠블럼 디자인의 경우 귀와 입을 형상화 한 '소통 상징 픽토그램(Pictogram, 그림과 전보를 합친 것)'을 개발해 적용했다.
 
또 슬로건의 가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단순화했고 주황색이나 파란색을 써서 '따뜻하게 듣고, 냉철하게 알리겠다'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슬로건과 엠블럼은 정부 각 부처의 국정홍보에 일관되게 쓰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으로 박근혜정부의 의지와 정책이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해져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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