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5일 소개페이지를 공개하며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5일 소개페이지를 공개하며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백화점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0일 개장 예정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Time Villas)’ 티징페이지(이하 소개페이지)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달 경기도 의왕시에서 개장하는 타임빌라스는 오는 20일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이어 올 하반기에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두 번째 신규 점포다. 롯데백화점 측은 타임빌라스의 의미를 시간(Time)과 별장(Villas)을 합성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공개한 소개페이지에는 타임빌라스 안 5곳의 공간이 3D이미지로 구현됐다. 롯데백화점 측에 따르면 타임빌라스는 백운호수‧바라산 등 주위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자연일체형’ 아울렛이다. 타임빌라스가 내세우는 주된 공간은 △The Station △Glass Ville △Play Ville △Fine Ville △Tasty Ground 등으로 알려졌다.

타임빌라스 방문고객이 처음 마주하게 될 공간 ‘The Station’은 유리돔을 배치한 천장에서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함께 원형 광장이 펼쳐지는 형태로 원형구조, 높은 층고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Glass Ville’은 잔디광장 곳곳에 설치된 글라스 하우스에서 유명 F&B(음식·음료)와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는 물론, 반려견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넓게 펼쳐진 정원에 다양한 자연체험형 콘텐츠로 이뤄진 ‘Play Ville’, 해외명품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가득한 쇼핑 공간 ‘Fine Ville’,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식사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Tasty Ground’등이 있다. 

타임빌라스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확대로 고객 유입 및 체류시간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시사위크>와 통화에서 “타임빌라스란 이름의 의미처럼 단순히 쇼핑만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체험‧휴양도 가능하게 계획했다”며 “가족단위로 오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어른은 물론 자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수의 체험 공간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개장을 한 달여 앞둔 타임빌라스는 코로나19 방역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측에 따르면 “타임빌라스는 교외형이란 특성상 공간이 넓고 공기 순환도 잘 되는 형태여서 실내보다는 안전한 편이다”며 “타임빌라스에 앞서 개장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버금가는 방역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황범석 대표는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타임빌라스에서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이 즐겁고 유쾌하며 설렘으로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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