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열린민주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8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낮아진 37.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5.4%P 낮아진 31.8%였고, 인천·경기에서도 1.6%P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4%P 높아진 33.5%를 나타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3.8%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8.3%P 상승한 25.3%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1.8%P 오른 38.3%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0.6%P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1.0%였고, 민주당은 30.4%였다.

또 20대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17.3%P에 달했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1.8%인데 반해 민주당은 24.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열린민주당(5.9%), 국민의당(5.8%), 정의당(3.4%),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상승한 1.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5%P 증가한 11.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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