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오는 10월 한 달간 ‘지역화폐’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금액이 서비스 도입을 완료한 지난 4월에 비해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 위메프 오
위메프 오는 10월 한 달간 ‘지역화폐’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금액이 서비스 도입을 완료한 지난 4월에 비해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 위메프 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위메프 오가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 소비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위메프 오는 10월 한 달간 ‘지역화폐’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금액이 서비스 도입을 완료한 지난 4월에 비해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화폐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절약을 재테크로 여기는 이른바 ‘짠테크족’의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으면서 이를 이용한 위메프 오 주문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위메프 오는 지난해 12월 서울·밀양·진천사랑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광주상생카드, 김해사랑상품권과 전국 단위 전통시장 전용 화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잇달아 도입했다. 11월에는 경남사랑상품권(김해)도 결제 수단에 추가하며 서비스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 각 지자체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액면가보다 10% 저렴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이 결제 수단으로 배달 주문할 수 있는 곳은 배달앱 빅4 중 위메프 오가 유일하다.

지역화폐·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0% 기본 할인에 위메프 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쿠폰을 중복 적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위메프 오에 입점한 소상공인, 전통시장 점포 수도 증가했다. 위메프 오에 따르면 10월 기준 위메프 오에서 지역화폐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 수는 2만여 곳으로, 지난 4월 비교해 50% 이상 늘었다.

위메프 오 관계자는 “소비자는 상시 할인 혜택을 받고 사장님은 결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라며 “더 많은 지역과 매장에서 지역화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