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X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V커머스 지원사업’ 일환 공모전 진행
소상공인 파트너사 40곳 제품을 주제로 자유롭게 홍보영상 제작해 참여 가능

위메프는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안사고뭐하니 시즌2-커머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위메프
위메프는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안사고뭐하니 시즌2-커머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위메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위메프는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안사고뭐하니 시즌2-커머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30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위메프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V커머스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는 선정된 소상공인 40곳의 제품을 이용해 제품 사용기/패러디/인터뷰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개인, 단체 등 중복 참여 가능하며 다수 파트너사의 영상을 제작해 출품해도 된다. 제작한 영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필수 해시 태그와 함께 업로드를 한 뒤 공모전 담당자 메일로 해당 URL을 전달해야 한다.

수상작은 제품에 대한 이해도·창의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 1팀 6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1팀 200만원 △장려상 3팀 100만원 △아이디어상 34팀 50만원 등 총 상금 3,100만원을 시상한다.

소상공인 파트너사 40곳 리스트 및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사고뭐하니 시즌2-커머스 영상 공모전’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크리에이티브를 펼치는 동시에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1석 2조의 효과를 내도록 기획했다”며 “톡톡 튀는 크리에이티브 홍보 영상과 함께 소상공인 매출 신장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 등도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수년전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W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셀러가 성장하는 판매 스쿨’을 목표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등과 장비·기자재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으로 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와 손잡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새로운 이커머스(e커머스) 흐름과 트렌드 변화 속에 소상공인 디지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소상공인 연계 플랫폼의 확산’인데, 그런 점에서 위메프의 이 같은 노력은 매우 높게 평가할 일이다.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더 많은 민간 플랫폼이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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