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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넷플릭스 ㊤] 한국 콘텐츠 25편 이상 공개… ‘열풍’ 이어간다 
2022. 01. 19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넷플릭스가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한다.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한다. /넷플릭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올해도 한국 콘텐츠와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해 보다 10편 증가한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로, 세계적 흥행을 거둔 ‘오징어 게임’ ‘지옥’ 등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는 19일 올해 전 세계 시청자를 공략한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첫 국내 론칭 이후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지난해는 국내 창작 생태계와 넷플릭스가 ‘한국이 만들고, 전 세계가 함께 보는’ 콘텐츠 시대의 막을 함께 올린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D.P.’부터 ‘오징어 게임’ ‘마이 네임’ ‘지옥’ ‘고요의 바다’까지 연이어 성공을 거뒀고,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넷플릭스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지난 2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했다. 또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공개한 콘텐츠 중 가장 많은 회원이 시청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시청 시간의 약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프랑스‧터키 등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옥’과 ‘고요의 바다’ 역시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며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 첫 스타트를 끊는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넷플릭스
올해 첫 스타트를 끊는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10편이나 늘어났다. 독창적인 소재와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킬 높은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공개 예정작은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안나라수마나라 △블랙의 신부 △모범가족 △글리치 △수리남 △더 패뷸러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연애대전 △썸바디 △택배기사 등과 영화 △모럴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20세기 소녀 △정이 △야차, 예능 △셀럽은 회의 중이다. 

먼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의 극한 상황을 다룬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는 28일 공개된다. 이어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이야기 ‘소년심판’이 시청자를 찾는다.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올해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인간수업’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은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럴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정이’ ‘20세기 소녀’ 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한국영화도 공개된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한국 팬들의 눈높이에 걸맞은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국내 창작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투자를 늘려온 결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했다”며 “넷플릭스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