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둘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둘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둘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5%로 동률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1월 넷째주 대선후보 지지도와 비교하면 윤 후보가 1%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지지도에 변화가 없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후보의 지지도가 이 후보에 비해 3%p 높았다. 이곳에서 윤 후보의 지지도는 34%였고, 이 후보는 31%를 기록했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2%p 앞섰다. 이곳에서 이 후보의 지지도는 36%였고, 윤 후보는 34%를 나타냈다.

20대에서는 윤 후보가 32%를 기록한 반면 이 후보는 18%를 나타내는데 그쳤다.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4%p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월 넷째주 대비 1%p 떨어진 9%였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p 상승한 4%를 기록했다. 안 후보의 지지도는 5주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태도를 유보한 비율은 16%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26.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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