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셋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셋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대선후보가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40%대를 나타냈다. 이곳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0%p 넘게 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셋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다 지난 주 대비 5%p 상승한 40%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주 대비 4%p 하락한 31%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9%p로 벌어졌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후보가 40%를 기록한 반면, 이 후보는 29%를 나타내는데 그쳤다. 이곳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1%p에 달했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율이 20%대였다. 인천ㆍ경기 지역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40%, 이재명 28%, 안철수 9%, 심상정 2%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2%p였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이 후보가 1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곳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15%였고, 윤 후보는 60%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45%p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주 대비 1%p 하락한 8%였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p 내려간 2%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비율은 14%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4%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20.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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