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EcoBeautyScore 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아모레퍼시픽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아모레퍼시픽, ‘Eco Beauty Score’ 컨소시엄 가입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에코뷰티스코어 컨소시엄(EcoBeautyScore Consortium)’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뷰티스코어 컨소시엄은 글로벌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기업과 전문 협회들이 발족한 협의체로 화장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측정하는 스코어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로레알 △에스티로더 △유니레버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36개 기업‧협회가 참여한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컨소시엄에서 공동 개발한 △환경영향 측정법 △통합 스코어링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치 소비’ 니즈에 맞춰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방법론으로 제품의 환경발자국(제품 생산‧폐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정확하고 투명한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풀무원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가정 한식 컨셉의 정기구독 영양균형식단 ‘정성한상’을 출시했다. /풀무원

◇ 풀무원, 정기구독 영향균형식 ‘정성한상’ 론칭 

풀무원식품(이하 풀무원)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가정 한식 컨셉의 정기구독 영양균형식단 ‘정성한상’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성한상’은 지난 1월 풀무원이 개인 생애 및 생활주기 맞춤 식단 사업 ‘디자인밀(Designed meal)’을 선언한 이후 첫 선을 보이는 성인 영양균형식 브랜드다. 풀무원은 성인 영향균형식 외 △영유아‧키즈 맞춤식 △고령친화식 △질환관리식 △칼로리 조절식 등에서도 맞춤형 식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은 이번 성인 영향균형식을 간편한 끼니 해결과 성인 기초대사량,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채소 및 단백질 반찬 비중을 높여 ‘잘 차려진 가정식 한 상’ 콘셉트로 구현했다. 풀무원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가정 한식 한상 컨셉에 맞춰 지역 대표 메뉴를 활용한 일품 메뉴 및 시즌 한정 도시락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조사업체 ‘GPTW’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대상

◇ 대상, ‘제20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대상그룹(이하 대상)은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조사업체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GPTW는 △미국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세계 97여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2002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대상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통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대상은 임직원 행복을 지속가능경영의 근간이라는 신념하에,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창의적 조직 문화를 갖춘 훌륭한 일터를 만들고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조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난치성 소아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한국뇌전증협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기웅 남양유업 연구소장(우측)과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 회장(좌측)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남양유업

◇ 남양유업, 뇌전증 환아 특수분유 ‘케토니아’ 후원 확대

남양유업은 난치성 소아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한국뇌전증협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기웅 남양유업 연구소장과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 회장(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뇌전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분유 ‘케토니아’ 제품의 무상 후원 확대 협약이 체결됐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0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12년째 케토니아 무상 후원 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상 후원 대상을 기존 3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편견 속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뇌전증 환자를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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