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 및 식품업계서는 콘텐츠 커머스가 인기다. 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친근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새롭게 부상하는 소비층인 MZ세대를 공략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부터 자체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커머스 예능 ‘강남의 덤덤’을 론칭한 바 있다. 이러한 이색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 결과 웹예능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230만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26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 맞춤 콘텐츠와 SNS 화제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콘텐츠 커
풀무원의 해외사업 턴어라운드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풀무원의 해외사업은 지속적인 적자 누적으로 회사 실적 및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올 2분기 역시,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손실폭은 다소 축소될 것으로 관측됐다.◇ 해외사업 적자 규모 개선될까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풀무원은 전 거래일 대비 6.48%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2분기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해외사업의 적자 규모 축소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무원이 지난해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하락하며 희비가 교차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영업익 하락은 해외법인에서 손실규모 확대된 영향이 컸다. 미래 성장 키워드로 ‘지속가능 식품’을 내건 풀무원은 올해 상반기 내 식물성 지향 식품 등으로 구성한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출과 영업익 모두에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2021년 연간 실적을 공시한 풀무원그룹 지주사 풀무원은 연결기준 매출액 2조5,188억원, 영업이익 385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풀무원 춘천공장에서 ‘직장 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풀무원 측은 지난해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 가해 직원들에 대한 징계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런데 노조 측에선 사측이 가해들에게 경징계를 내리고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수개월째 반발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풀무원춘천지역지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풀무원 본사 앞에서 5개월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생분해성 포장재 사용 엽채류 출시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자사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의 신제품으로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엽채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생분해성 포장재에 대해 식물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환경호르몬·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고 폐기시 퇴비화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비닐 포장재 대신 생분해성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제
지구온난화, 동물복지 등을 고려한 가치소비의 확산으로 대체육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다수 식품기업들이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며 선점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과 신세계푸드는 외식‧급식 등 사업체에 대체육을 공급하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대체육 시장 선점을 위해 무엇보다도 기존 육류와 유사도를 높이는 게 핵심요소가 될 전망이다. ◇ 지구온난화‧동물복지… 대안으로 떠오른 대체육‘대체육’이란 곡류·해조류 등 단백질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활용해 기존 육류의 성분, 외형과 함께 맛과 식감까지 구현한 식품이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제과, ‘잇-어워드(it-Award)’ 대상 수상롯데제과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잇-어워드(it-Award)’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나뚜루 패키지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롯데제과 설명에 따르면 잇-어워드는 ‘굿디자인’, ‘팩스타’와 함께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는 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공정하게 이뤄지며, 총 7개 디자인 분야에서 그 해의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디자이너에게 수상이 이뤄진다.롯데제과는 대상 수상작 나뚜루 패키지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풀무원, 식물성 직화불고기 출시… 국내 대체육 사업 본격화풀무원이 한국인의 취향에 맞춘 한국식 대체육 ‘식물성 직화불고기 덮밥소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식물성 대체육(Plant-Based Meat)’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은 출시제품에 대해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소재로 일반 동물성 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풀무원은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식물성조직단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숯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온, IT‧UX 분야 대규모 공채 실시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은 론칭 이후 첫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롯데온은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과 함께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인턴십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온은 모집분야에 대해 △PM(Product Manager) △PD(Product Developer) △데이터 △테크(TECH) △UX 등 5개 부문의 25개 직무로 자사 IT분야 대부분 직군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에서 롯데온은 경력사원 채용과 함께 신입 인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풀무원, 식물성 대체육 사업 본격화풀무원은 콩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을 미국 웰빙 레스토랑 체인 와바그릴(WaBa Grill) 200여 개 매장에 입점해 식물성 대체육 판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미국에 첫 선을 보인 풀무원의 식물성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기반으로 육류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와바그릴은 풀무원의 식물성 대체육을 바탕으로 3종의 스테이크 메뉴를 개발해 △스테이크 덮밥 △
풀무원식품의 여름면 제품이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면·막국수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풀무원식품은 냉면류, 메밀면, 쫄면을 포함하는 여름면 시장에서 자사 7월 매출(내부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84.3%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풀무원식품 측은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기술혁신을 통해 다양화한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해 첫 선을 보인 막국수가 좋은 성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비빔면 전쟁’의 막이 올랐다. 국내 비빔면 시장에서 ‘팔도비빔면(팔도)’이 30년 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해 오뚜기를 시작으로 올해 농심·풀무원이 각각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4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팔도·오뚜기 1·2위 지키기… 농심·풀무원 ‘도전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은 지난 2014년 671억원에서 2018년 1,318억원으로 약 9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1,400억원 규모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되며, 올
삼양식품이 최근 ‘맛있는라면 비건’을 출시한 가운데, 풀무원이 지난해 출시한 ‘자연은 맛있다 정면’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맛있는라면 비건’ vs ‘자연은 맛있다 정면’… 비건 라면 경쟁국내 채식 인구가 15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풀무원과 삼양식품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라면’을 출시하며 경쟁을 벌인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10년 동안 10배가량 증가했다.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8월 기존 라면 브랜드인 ‘생면식감’을 ‘자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가 출시된 지 2년 만에 자사 냉동만두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풀무원식품은 얄피만두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자사 냉동만두 매출이 1,37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얄피만두 출시 전인 2018년보다 115% 성장하며, 2년 만에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린 것이다.회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얄피만두는 ‘왕교자’를 중심으로 경쟁하던 시장에서 0.7mm 초슬림 만두피를 앞세워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신선한 돼지고기와 배추김치·깍두기 등 꽉 채운
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식품(Plant Forward Foods)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고기 사업에 본격 나섰다.풀무원은 세계 수준의 식물성 단백질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한국과 미·중·일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본격 출시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은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오면서 각 기업들의 사외이사 선임이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다. 유력 정치인이기도 한 창업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시대흐름을 외면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최대주주와 각별한 관계… 독립성에 물음표풀무원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 올라있다.이 중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을 일으킨 국내 식품업체들이 올해에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19일 관련 업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연간 농식품 수출액은 75억7,000만달러(약 8조2,210억원)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특히 라면의 수출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6억달러를 넘기며 전년보다 29.3% 증가했다.이런 가운데, 국내 식품업체들은 올해에도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식품 수출 목표를 더 높이고, 해외 공장
지난해 인적분할 후 풀무원의 계열회사로 첫 걸음을 내디딘 풀무원건강생활이 홀로서기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건강식품 위주에서 벗어나 가전 등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분야로 보폭을 넓혀 나감과 동시에 36년여 만에 ‘방판’ 전통을 깨고 ‘시판’의 문을 두드리고 나섰다.◇ 물오른 ‘독립 경영’… 온라인 뛰어들고 가전렌탈로 확장풀무원건강생활의 방판(방문판매) 철학에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로하스'로 유명한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 1980년대부터 고집해 온 방판 중심주의를 깨고 채널 다각화
풀무원식품이 코로나19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라면 시장에 재도전장을 내민다. 주로 별미로 즐기는 각종 요리면에 치중했던 관습에서 벗어나 라면 자체에 집중해 다시 링 위에 오른다. 농심, 오뚜기 등 기라성 같은 경쟁 업체들의 틈 사이에서 풀무원이 확실한 포지셔닝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연은 맛있다’ 다시 꺼내든 풀무원… 왜?풀무원식품이 전열을 재정비 해 라면 시장에 뛰어든다. 자사의 면 브랜드인 ‘생면식감’을 ‘자연은 맛있다’로 리뉴얼 해 소비자들을 다시 찾는다. 선발대로 우선 정면(식물성라면).
한국산 김치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상황을 매듭지을 키를 쥐고 있는 풀무원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업계에서 아전인수식 해석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석권’ 풀무원의 아전인수‘풀무원 한국산 김치, 미국 점유율 1위.’ 지난해 연말 풀무원식품이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담긴 그래프의 제목이다. 풀무원식품은 “미국 주류 시장 진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