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넷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넷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2월 넷째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주 대비 1%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주 대비 6%p 상승한 37%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p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2%p 앞섰다. 이곳에서 윤 후보의 지지도는 36%였고, 이 후보는 34%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4%p 앞섰다. 이곳에서 이 후보의 지지도는 39%였고, 윤 후보는 35%를 기록했다.

20대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2%p 높았다. 20대의 대선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32%, 이재명 20%, 안철수 15%, 심상정 8%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주 대비 1%p 상승한 9%였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1%p 오른 3%로 조사됐다. 안 후보는 3주 연속 한자릿수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비율은 8%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25.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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