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선후보의 당선에 힘입어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정권을 빼앗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포인트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6%,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4%,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와 같았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6%포인트 높았다.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41%, 국민의힘 35%, 국민의당 7%, 정의당 1%였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ㆍ전라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두 자릿수를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5%였고, 국민의힘은 11%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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