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3월 2주차 대비 5.7%P 높아진 41.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15.1%P 급등한 68.7%였고, 대구·경북에서도 12.7%P 상승한 28.7%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5%P 낮아진 40.7%였다.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지지율이 3월 2주차에 43.2%까지 상승했지만, 한 주만에 40%대에 턱걸이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13.4%P 하락한 15.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1.1%P 내린 44.4%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0%였고, 국민의힘은 41.7%였다.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0.4%P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9.3%, 국민의힘 39.7%였다.

이어 국민의당(6.6%), 정의당(2.9%), 기본소득당(1.0%), 시대전환(0.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2%P 하락한 1.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도 0.4%P 내려간 5.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8.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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