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치.
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1.2%P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실시해 4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다’고 응답한 긍정적 전망이 지난 3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2.8%P 높아진 48.8%(매우 잘할 것 29.9%, 대체로 잘할 것 18.8%)로 조사됐다.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부정적 전망은 지난 주 대비 2.0%P 낮아진 47.6%(매우 잘 하지 못할 것 35.0%, 대체로 잘 하지 못할 것 12.6%P)였고, ‘잘 모름’은 0.8%P 감소한 3.6%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ㆍ경북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ㆍ전라 지역이었다.

대구·경북에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은 지난 주 대비 1.5%P 상승한 63.8%(부정평가 32.3%)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4%P 오른 23.0%(부정평가 73.2%)로 조사됐다. 대구ㆍ경북에선 10명 중 6명 가량이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반면, 광주ㆍ전라에선 10명 중 2명만 긍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8.4%P 상승한 56.3%(부정평가 37.5%)였고, 서울에서도 3.5%P 오른 50.7%(부정평가 45.7%)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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