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전망에 따르면, 긍정전망이 42%였고 부정전망은 45%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전망에 따르면, 긍정전망이 42%였고 부정전망은 45%를 나타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전망이 부정전망보다 3%포인트 낮았다. 4월 둘째주에 긍정전망이 부정전망보다 8%포인트 높았지만, 이번 주에는 역전됐다. 윤석열 정부 초대 장관 내정자들의 각종 의혹이 직무수행 전망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라는 긍정평가가 42%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평가는 4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3%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10%).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월 둘째주 대비 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전망이 38%였고, 부정전망은 44%였다. 부정전망이 긍정전망보다 6%포인트 높았다.

긍정전망이 부정전망보다 높은 지역은 대구ㆍ경북이 유일하다. 이곳에서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긍정전망이 61%였고, 부정전망은 27%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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