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포인트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두 당은 오차범위 내에서 1~2위를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40%, 정의당 3%, 그 외 정당/단체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6%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4월 넷째주 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지난 주와 동일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도 1%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였고, 민주당은 35%를 기록했다.

광주ㆍ전라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77%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8%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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