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울산시와 한국표준협회울산지역본부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박맹우 시장,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울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회식(유공자 표창 등), 경진대회,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정광석 씨((주)한일이화) 등 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최남식 씨((주)삼양제넥스) 등 4명이 울산시장상을 각각 받는다.

경진대회에서는 18개사 24개 분임조(최소 조직)가 현장개선, 사무간접, 안전품질, 자유형식, 설비보전, 상생협력 등 6개 분야에 대해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품질경영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 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주제선정 동기, 경영개선사항, 기대효과, 발표력 등을 평가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을 비롯하여 우수상, 장려상 순으로 우수 분임조를 선정, 울산시장상을 수여한다.

우수상 이상 수상 분임조 15개 팀은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주 월드컵컨벤션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참가해 전국의 우수한 분임조들과 열띤 경쟁과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고의 경쟁력은 최고의 품질에서 나온다. 기업 스스로가 품질경영혁신을 통한 신기술개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에 적극 나서기 위해 근로자는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품질개선노력에 앞장서고, 경영자는 선진품질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체질개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품질혁신활동을 발굴·보급하고 품질경영활동을 확산시켜 기업 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197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울산에서는 185개 업체에서 5,297개 품질분임조(5만 7020명)가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