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7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1.4%P 높아진 46.0%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8.0%P 상승한 35.4%였고, 인천·경기에서도 5.0%P 오른 52.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3%P 낮아진 38.4%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째 30%대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9%P 내려간 48.7%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1%P 하락한 34.0%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2.9%였고 민주당은 39.6%였다. 하지만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추세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60세 이상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강세를 보였다. 20~50대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5%P 높아진 3.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4%P 감소한 10.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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