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주째 30%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60%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2.6%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8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3%P 낮아진 32.3%(매우 잘함 18.2%, 잘하는 편 14.1%)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6%P 높아진 64.9%(매우 잘못함 54.8%, 잘못하는 편 10.1%)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3%P 감소한 2.8%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구ㆍ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0.9%(부정평가 57.9%)였다. 이곳에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7.0%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4.5%P 하락한 27.1%(부정평가 70.2%)였고, 서울에서도 2.4%P 내려간 32.6%(부정평가 63.3%)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2%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2년 8월 5주차(8.29~9.2) / 리얼미터, 2022년 9월 5일 
http://www.realmeter.net/wp-content/uploads/2022/09/%EC%A3%BC%EA%B0%84%ED%86%B5%EA%B3%84%ED%91%9C22%EB%85%848%EC%9B%945%EC%A3%BC%EC%B5%9C%EC%A2%85_nqrqro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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